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우리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영화 ‘리틀 포레스트’ 레시피 따라잡기 식생활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

이 영화는 일상에 지친 주인공이 고향에 돌아와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 끼, 한 끼를 만들어 먹으며 위로와 행복을 얻는 내용으로 관객들로부터 귀농생활에 대한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요즘 유행하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신조어처럼 밥 한 끼에서도 행복을 찾는 현실을 반영하여 우리지역 농산물을 활용하는 이번 식생활교육은 남원시민 25명을 대상으로 3월 11일부터 3월 2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실습교육 내용으로는 밤조림, 크렘브륄레, 시루떡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남원시 농산물을 이용하여 지역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남원시민은 남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식생활 교육이 시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교육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단순한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농산물 소비까지 이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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