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는 8일 전북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전라북도 장애인체육을 빛낼 이도연 선수 등 64명에게 주는 우수선수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도장애인체육회 탁경률 고문, 양복규  부회장, 김형곤 부회장, 전북장애인테니스협회 김칠환 회장, 펜싱협회 신정식 회장 등 종목별 단체장, 도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선수에게는 국제대회 및 전국체전 성적에 따라 6단계로 연간 훈련비를 지원하며, 우리나라 최초 동·하계 패럴림픽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도연(2016 리우 하계PG/사이클, 2018 평창 동계PG/노르딕스키)선수와 2018 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전민재(육상), 이근우(탁구)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 문경호(볼링), 백영복(탁구), 송우혁(유도), 김승희(론볼) 등이 포함되었다.
  올해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년도에 비해 도비 8,400백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전년보다 12명을 추가 지원하게 되었다.
  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수여식에서 “선수 여러분은 전북과 도내 장애인들의 명예와 위상을 높여주고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과 재가 장애인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한 뒤 “앞으로 예산확보에 주력해 훈련환경 및 여건을 개선하여 우수선수 타시·도 유출방지와 신인선수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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