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창조센터)는 도내 스타트업과 청년인재 매칭을 통한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에 창조센터는 스타트업의 구인난과 청년인재들의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한 참여기업을 현재 모집 중이다.
이후 센터는 직원채용이 필요한 스타트업과 일자리를 찾는 청년인재들을 한 곳에 모아 현장에서 ‘스타트업-청년인재’를 연결하는 채용박람회 ‘매칭데이’행사를 통해 일자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의 신청자격은 도내에서 창업한지 7년 이내, 계속근로자 5인 미만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벤처기업이며, 신규채용 시 4대 보험 가입이 가능한 기업이어야 한다.
청년인재는 만18세 이상 만39세 미만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미취업 청년 15명을 지원하며, 스타트업이 청년인재 채용 시 1인당 약 1200만원, 스타트업 당 최대 2명까지 지원된다.
또한 사업에 신청한 청년인재들에게 취업역량 강화 교육, 직무능력 강화 교육, 자격취득 교육 지원 등의 ‘구직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한다.
김미정 도 일자리정책관은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 및 신생 벤처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들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도는 도내 스타트업 직접고용 지원으로 고용 창출과 청년인재 채용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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