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우리 쌀 활용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센터 실습교육장(성수면 오류리)에서 1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먹거리 및 외식문화 증가로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쌀의 다양한 활용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른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변화 및 우리 쌀 중심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으로 쌀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건강재료와 쌀을 활용한 다양한 떡 및 소비 트렌드에 맞게 기호도 높은 식재료와 쌀을 활용하여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간식류 등 16가지를 선정해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 쌀을 활용해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보니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맛, 영양적인 면에서도 우수하여 외식 및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가족의 식생활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정말 유익하다”고 말했다.

홍성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쌀 중심 식생활의 중요성 인식과 우리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쌀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을 보급하여 올바른 식문화 정착 및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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