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수산업협동조합은 부안군 내 어업인 및 수산업종사자들의 대표기관으로써 5,10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으로 19년 연속 흑자시현과 11년 연속 출자배당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현재 8,000여억인 예탁금을 보유한 거대 조합으로 현직 김진태 조합장의 3선으로 공석이 되어 배중수 후보, 송광복 후보, 박일호 후보, 이순복후보(사퇴), 김종대후보가 서로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4파전의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출마자는 기호 1번 배중수(61세), 기호2번 송광복(65세), 기호3번 박일호(60세), 기호4번 이순복(65세)사퇴, 기호5번 김종대(60세) 후보다.

●배중수 후보는 지난 12년 동안 수협 주요정책을 결정하는 비상임 이사로 재직하면서 조합경영 및 어업인과 수산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나 방향을 심도있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개인의 명예보다는 부안 수협과 수산업의 발전을 위한 헌신을 해왔다고 자부했다.

특히 그는 새벽 찬바람을 맞으며 곱은 손을 움켜주고 삶의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조합원과 맡은 바 직분에 충실하여 부안 수협을 전국 상위 복지조합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을 항상 내 가족같이 생각하고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을 만들기 위해 그 동안 많은 준비와 조합발전 방향을 구상하는 등 부안 수협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자 출마를 결심하게됐다고 강조했다.

만약 제가 조합장이 된다면▲전국 5위권의 부안 수협을 전국 최고의 수협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건실한 복지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부안 수협 조합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여주기 위한 행정지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명나는 조합을 만들겠다.▲부안군의 발전이 수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야만 어업 인의 삶도 윤택해 진다는 논리로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부안을 위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수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수협은 어업 인과 조합원의 대변자 이여야 한다며 수산단체의 권익을 대변하는 수협이 되겠다.▲다섯째, 우리 바다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키겠다고 밝혔다.

●송광복 후보는 바다를 지켜라 그리고 바다를 사랑하라, 그래야 우리가 살고 우리 나라가 산다며 3면이 바다인 위도 면에서 4대 째 어민의 자손으로 태어나 성장하며 학교와 병역을 마치고 수산업에 종사했다.

60년대, 70년대 만 해도 새벽이면 조기떼 울음소리에 잠을 깨고 수산물이 넘치던 어판장과 시장터가 급속한 산업화로 생태계를 바꾸고 있다며 풍요로운 바다, 잘사는 어촌을 만드는 데 제 한 몸 바치는 심정으로 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가 수협장이 된다면  어업 인들이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서 출어자금 이자는 정책자금 수준으로 전환시키며 선박 감정가격을 실질적 매매가의 80%까지 상향하여 어민들의 소득사업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합원 노령화에 따른 맞춤 복지 도입, 100세 시대에 걸맞은 임금피크제 수정, 직원휴가비를 수협내규에 명문화하여 정례적 지급, 조합원 자녀 학자금지원 대폭향상, 내수면 어업 인의 6차 산업을 접목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소득사업을 위해 조합에서 적극 지도 할 것을 공약했다.

●박일호 후보는 계화도에서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선 자망어업 20년, 김양식업 16년을 하며 어업임으로 살았습니다. 제가 수산업경영인 연합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어업 인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부안군 수산의 미래와 어업 인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으며 잘 살 수 있는 정책을 꼭 실행하고자 금 번 조합장선거에 출마하게됐다고 밝혔다.

수협장에 당선된다면 전국 최고의 협동조합을 만들겠다, 수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는 조합을 만들겠다.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조합원 지원보조금 어정활동을 통해 확보하고 어업인 영어자금 지원 및 선수금 지원확대, 신규 중매인 추가 확보를 통하여 어가 지기 기여, 성어기 면세 유류 공급 탄력적 운영, 외국인 선원고용 전담부서 설치, 수산경영인 지원 확대, 전용 화물운반선 운영 사업 추진, 부안 기타 어촌계 신설 추진, 어촌계 어업권증대 지원 및 고부가가치 품종 방류사업 확대, 새만금 내측 어촌계 지원 및 상시근로 확대 등을 강조했다.

●김종대 후보는 1982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되어 40여 년을 직접 수산업에 종사하며 수산업 인의 고충을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전라북도 수산조정위원과 부안군 수산조정위원으로 위촉되어 수산업발전과 어업 질서 유지에 이바지했다며 누구보다 수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후보임을 내세웠다.

조합장이 된다면 모두가 잘사는 부안 수협 조합원에게 실질적 혜택이 제공되고 조합원의 재산이 증식 되는 모두가 잘사는 부안 수협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생하는(Win-Win) 수협으로 소형선박 자금난 해소 및 연근해어업의 육성, 기존 판매 선급금을 보완, 노후 선박의 현대화 지원, 어촌계의 고정크레인 보험료 보조금 실현, 연안복합어업허가와 자망어업허가 단일화, 위판어업인에 대한 유류값 활인 적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유통거점 수협육성, 어업활동지원, 복지 수협의 건설 등을 피력해 모두가 행복한 부안 수협, 조합원의 복지가 실현된 전국 제일가는 1등 수협을 만드는데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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