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은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승마장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승마장은 다음달 1일부터 평일에 한해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

특히, 초·중·고등학생들이 승마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학생 승마 프로그램도 새로 개설했다.

아울러 낮 시간에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 승마교실도 운영한다.

체험승마장도 운영을 시작한다. 체험승마장은 승마강습이 어려운 아동(4세 이상, 신장 90㎝ 이상)에게 승마체험을 제공하는 시설로 패독(작은 방목장)과 승마체험 시설, 이용객휴게실, 모래 놀이터, 데크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성환 이사장은 “누구나 쉽게 승마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승마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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