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동물위생사업소(소장 조선기)는 ‘2018년도 시험연구사업’ 결과를 발표하고, 축산농가 질병관리 및 축산기술 보급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시험연구 사업은 가축질병, 축산물위생 및 우량종축 생산 등 각종 조사·연구 결과를 업무기술 개발 및 양축농가 지도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과제는 지난해에 선정된 6개 과제에 대한 연구결과로, 가축질병과 관련된 5개 과제(가금 3, 소 1, 토끼 1) 및 혈통개량을 위한 한우 수정란 이식에 관한 1개 과제다.
구체적으로는 ▲전북지역 육용종계 Mycoplasma 항체가 조사 ▲전북지역 산란계 가금질병 항체가 보유율 조사 ▲김제지역 한우 큐열 발생 증례 보고 ▲전북지역 도토장에서 토끼질병 감염실태 조사 ▲전북지역 양계농가의 조류레오바이러스 분포율 조사 ▲초음파화상진단기를 이용한 수정란 생산 등이다.
조선기 소장은 “올해에도 6개 과제의 시험연구 사업을 추진해 가축전염병의 예방 및 사양관리 개선 등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밀착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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