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2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산림분야 근로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념식과 참여 근로자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산림분야 종사자 등 17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산림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제1자산”이라며 “여러분의 손에서 지켜지고 자원화 되며 재탄생하게 된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올해도 우리 군이 산림자원의 보고지라는 것을 각인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산림을 가꾸고 산불 및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며 목재펠릿 원료 확보 등 산물을 수집하는데 있어 안전하게 최선을 다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며 의지를 다졌다.

또 임업기능인훈련원 전문가로부터 안전관리교육을 듣고 사업장별 운영 계획과 관리방법 등의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 산림사업은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등 11개 분야에서 진행되며

산림자원조사단원들은 숲 가꾸기 산림 자원을 조사하는 일을 한다. 산림바이오매스 산물 수집단은 산물수집과 공공 숲 가꾸기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도로변 숲 관리단은 도로변 나무 관리와 공공 숲 가꾸기에 투입되며 숲 가꾸기 기계화 사업단은 숲 가꾸기 작업시 기계톱 작동을 맡는다.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에서는 산불예방과 진화를, 산림병해충 예찰단은 산림병해충 예찰과 조사, 방제 업무를, 산림재해방제단은 산림재해 점검 및 복구, 임도시설 유지관리를 하게 된다.

도시녹지관리원은 도시녹지 사후관리를, 숲 생태 관리인은 숲 해설 서비스 제공, 녹색일자리 확충 사업에서는 숲길 현황조사 및 자료정리, 가로수 관리단은 가로수 전지 전정과 유지, 관리를 하게 된다.

산림분야 일자리는 사회서비스 녹색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산림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고 지속가능하고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가꾼다는 취지를 담고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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