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무주군 재난구호지원 기관 · 단체간담회가 지난 12일 무주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2019 재난구호 계획에 따른 기관별 역할 및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전문교육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청 관련 공무원들과 무주군 자원봉사센터, 새마을운동본부 무주군지회, 대한적십자무주지구협의회, 무주군지역자율방재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해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재해구호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임시주거시설 지원을 비롯한 급식 · 식품 · 의류 · 침구 등의 생활필수품 지원, 의료서비스 및 예방 · 방역활동, 위생지도 지원, 심리회복 지원 등 의 구호방법에 대해 공유했으며 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재해구호 추진 절차와 기관별 임무, 구호물자, 그리고 임시주거시설로 지정된 장소들에 대해 일일이 확인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강미경 과장은 “재해를 입은 이재민이나 재해가 예상되는 지역 일시 대피자들의 보호와 생활안정을 도모하는데 제1목적이 있는 만큼 각 기관의 역량을 끌어내는 게 정말 중요하다”라며 “군에서는 지역구호센터를 중심으로 민간구호단체들과의 원활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계획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4~5월 중에는 2019 재해구호 전문 인력 양성교육을 우석대학교에 위탁해 실시할 예정으로, 읍면 재해구호 담당공무원과 지역자율방재단원, 새마을운동무주지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재해구호실무과정과 자원봉사센터와 재한적십자무주지구협의회 임원 및 소속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과정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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