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호평속에 작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동절기에 진행됐던 ‘싱싱생생 건강교실’이 농번기에도 계속된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8개월 동안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64개소에서 운영된다. 농사일과 노인일자리사업 등을 고려해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사업 담당자와 전문체조강사가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주 2회 방문해 1시간 동안 신나는 음악에 맞춰 신체운동을 실시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삶의 즐거움과 활력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치매·우울증 검진, 건강상담 등 건강관리도 함께 진행한다.

이순례 보건소장은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연중 운영해 활기찬 노년이 될 수 있도록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가 4년째 시민건강 역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지난 동절기에 읍·면·동지역 마을회관과 경로당 283곳에서 총 6,015회에 걸쳐 운영돼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