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019년 관광두레’ 신규지역으로 선정됐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관광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 12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는 지역 주민 공동체를 기반으로 관광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유망 지역을 중심으로 순창군을 비롯해서 ▲대전 대덕구 ▲경기 안산, 안성, 파주 ▲강원 정선 ▲충북 괴산 ▲충남 태안 ▲전남 광양 ▲경북 경주, 영주 ▲경남 산청 등을 신규 관광두레 지역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에는 지원자가 지역 활동가(관광두레피디)로서 관광 분야의 다양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활동비 및 관련 교육 등을 지원하며, 주민사업체에는 창업 멘토링, 상품 판로개척 및 홍보를 지원하는 등 사업 지역별 최대 5년간, 6억 원 내외의 예산을 투입한다.
  ‘우리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는 목표로 지난 2013년에 시작된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 선정 지역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관광두레’를 통해 73개 지역에서 380개 주민사업체가 발굴됐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