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관제를 통해 군민 안전 지킴이로 활약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통합관제센터는 진안군 홍삼한방센터 2층에 289㎡ 규모로 관제실, 사무실, 회의실, 통신실 등을 갖추고 공무원 2명, 경찰관 1명, 전문관제 요원 12명이 4조 3교대로 연중 24시간 근무 체계를 갖추고 있다.

관제센터는 현재까지 교통사고, 절도, 실종, 폭행 등 각종 사건·사고 관련 영상 70건 이상을 제공하여 범죄예방 및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부랑자, 가출자, 만취자, 배회자 등을 조기 발견해 진안경찰서와 공조로 안전하게 귀가 조치한 경우도 올해 초에 3건이 있었다.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올려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지킴이 역할을 해내고 있다.

또한, 3377부대 1대대 민관군경 통합방위훈련, 전북도경찰청 화상추적 실제훈련 등 각종 훈련에 함께 참여하여 범인 예상도주로 관제 및 진행상황 파악 후 유관기관 전달훈련을 통하여 보다 신속한 상황대처 능력을 향상시켰다.

군은 올해 관내 15개소에 차량판독 및 방범망을 구축하고 보안장비를 보완하여 보다 촘촘하게 군민 안정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365일 안전한 진안군을 만들고자 추진한 진안군CCTV관제센터가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사명감을 갖고 관제센터가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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