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별 쇠퇴진단과 사회·경제·문화적 여건분석 등을 통해 활성화지역 지정(안)에 관한 사항과 우선순위 등을 설명하고 그에 따른 전문가 토론, 주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공청회에서는 전략계획의 경우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계획인 만큼 장기적인 사업계획이 되길 바라며 주민이 살기 좋으면 외부 방문객도 찾아온다는 생각 아래 주민의 편리성과 부안만의 차별화된 사업계획과 다양한 주민참여 방안 및 공동체문화 확산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부안군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주민의견을 검토하고 부안군계획위원회 자문과 부안군의회 의견청취를 거친 후 전북도에 전략계획에 대해 승인 요청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전략계획이 승인되면 우선순위에 따라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시재생 사업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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