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베트남과의 국제교류 확대 및 협력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베트남 호찌민시, 까마우성을 방문해 지방정부 관계자와의 교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들은 우호협력지역인 닥락성을 찾아 투자설명회 참석, 현지 업체 방문 등 경제 분야 교류 다변화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베트남과는 2017년 우호협력체결 이후 청소년 상호연수, 닥락성 우정마을 내 전북로 조성사업 등 개발협력사업, 닥락성 한국어 교육센터 운영,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민간교류를 시행해 양 지역 간 긍정적인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이강오 도 대외협력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 호찌민, 까마우성의 우호협력관계 확대를 모색하고, 닥락성과의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통해 농업, 경제, 관광분야 등 전북에 실익이 되는 국제교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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