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금연지원센터 운영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취약 지역 학교에서 금연 교육할 기관도 모집한다.

‘학생금연지원센터 운영사업’의 경우 올해 희망학생 350명 안팎이 담배를 끊도록 기본과정, 심화과정, 상시과정을 진행하며 수료학생은 최소 3개월 동안 사후관리한다.

지난해 흡연 학생 442명이 지원해 377명이 이수했으며 이 가운데 114명(30.2%)이 금연에 성공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단체)은 도내 학생금연지원센터 개소가 가능하고, 아동과 청소년 대상 금연 프로그램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한다.

보건교사 미배치교와 농어촌 등 취약지역 초중학교에 흡연 예방과 금연교육을 운영할 기관은 4월부터 12월까지 도내 120교(초등학교 70교, 중학교 50교)에서 프로그램을 꾸린다. 참여를 원할 시 최근 3년 내 아동과 청소년 대상 관련 프로그램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한다.

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14일까지 도교육청 8층 건강교육담당(063-239-3384)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금액은 각 1억 3천만 원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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