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와 고장 예방을 위해 진안읍 산암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0일까지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

순회수리 교육은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관내 90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수리와 교육을 병행 진행한다.

농기계는 관리기, 이앙기, 방제기 등 영농 시기별 소형 농기계가 대상이며, 수리비용 중 부품 값을 제외한 수리는 무상으로 이뤄진다.

군은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자가 수리능력 향상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 폐오일 무상 교환까지 해 줘 환경 보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자세한 순회수리 교육 일정은 진안군 홈페이지(www.jinan.go.kr)를 통해 알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순회수리 교육에 농업인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이장회의 등을 통해 꾸준히 홍보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안=양대지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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