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원예농협 김우철(69) 조합장은 14일 책임직원들과 가진 회의에서 "이번을 마지막 조합에 헌신하는 기회로 삼아 노력하겠다."며 "떠날 때 직원들에게 박수 받으며 떠날 수 있도록 조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한 것은 지난해 건전한 결산과 경영 내실화 등에서 인정받아 '2018년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덕을 톡톡히 봤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전주농협은 지난해 수출탑 300만불 달성과 2018년 상호금융 마케팅 품질 대상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전주원예농협은  '2018년 지도사업 종합평가' 연도말 평가 품목농협부문 1위에 오르는 등 농협의 3대 사업인 지도사업, 신용사업, 경제사업 모두에서 수상을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우철 조합장은 "마지막으로 조합에 헌신하겠다는 약속을 조합원들이 믿어줘 이번 도전에 성공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지속적인 수출 증대를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와 판로확장에 도움이 되는 농협, 농업인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농협, 항상 조합원 입장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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