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송승현)는 미래병원, 신세계병원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종예방과 실종자 신속 발견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치매노인과 장애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실종 신고도 증가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선 실종예방책으로 사전지문등록 및 배회감지기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치매노인·지적장애인은 조기발견에 실패하는 경우 장기실종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병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됐다.

김득래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치매노인 및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송종하기자·song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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