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교육봉사단 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16일 8층 회의실에서 ‘2019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교육봉사단’ 사전 연수를 갖는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운영계획 ▲한국어(KSL) 교육과정 구현 사례 나눔 ▲국내출생, 중도입국 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방안 분임 토의 ▲성교육, 인권교육, 생활안전교육 ▲교육봉사단 운영 방침 ▲질의응답 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유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 중 생활 한국어와 학습 한국어 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생을 지원한다. 교육봉사단은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초중등 퇴직교원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추천 한국어 교원 자격증 소지자 50여명이다.

교육신청 학생 중 중도입국 학생은 우선 지원하며 국내출생 다문화가정 학생은 중앙다문화교육센터의 진단 도구를 활용해 진단,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한편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은 6천 718명이며 전체 재학생의 3.17%다. 학령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느는 추세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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