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윤지홍)는 15일 노영숙 의원과 양규상·박종주·송세한·진숙채 씨 등 5명을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15일간 2018 회계연도에 대한 결산검사에 나서 재무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윤지홍 의장은 “우리시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위원들께서 꼼꼼한 결산검사를 통해 시정사항과 함께 개선방안을 제시해 향후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노영숙 결산검사대표위원은 “남원시에서 제출한 결산안에 대해 시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였는지, 책정된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됐는지 등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검사위원은 남원시장에게 검사의견서를 10일 이내에 제출해야 하고, 남원시장은 세입·세출결산서에 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시의회에 제출한 뒤 남원시의회 정례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