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4개 시군에서 추진중인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사전컨설팅을 통해 49억여원의 예산이 절감됐다고 17일 밝혔다.

재해예방사업 사전컨설팅은 지난해부터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재해위험해소에 소요되는 설계기간을 단축하고 예산절감에 기여하고자 추진 중인 제도이다.

사업별로는 급경사지 정비 29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10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4억원, 소하천정비 6억원 등이다. 이는 총사업비의 3.3% 규모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36개 지구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을 추진한 결과, 39억원의 사업예산을 절감시켰다.

도 관계자는 “사업에 대한 사전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 사업조기 추진 및 사업예산 절감을 통해 ‘자연재난에 강한 전북’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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