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기자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신상기)가 마련한 ‘2019 전북보도사진전’ 개막식이 15일 오전 덕진공원 내 전주시민갤러리에서 열렸다.
  보도사진전에는 전라일보(장태엽·유경석), 전북일보(박형민·조현욱), 전북도민일보(신상기·최광복), 새전북신문(오세림), 전민일보(백병배), 뉴스1(문요한) 등 도내 5개 일간지와 1개 통신사 소속 사진기자 9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전북에서 열린 제 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했던 선수단의 뜨거운 열정이 살아있는 그대로 앵글에 담겼다.
  전북에서는 지난해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전라도 정도 천년, 미투,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6번째 우승, 2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익산 미륵사지 석탑 등 다양한 이유들이 줄을 이었다.
  취재현장에서 땀을 흘린 사진기자들의 집념으로 건져낸 사진을 통해 전북의 2018년을 확인하는 전시는 2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주에서의 1차 전시가 끝나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익산 KTX역에서 2차 전시가 이어진다.
신상기 지부장은 “이번 사진전은 사진기자로서의 기본 자세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현장을 누비는 선후배가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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