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지난 15일 전라북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전라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부안소방서를 대표해 참가한 부안대대(상병 선찬영, 일병 한성범,김록일)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내 소방서별 대표 11개팀이 참가했으며, 생활주변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심폐소생술 홍보로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정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심정지 환자는 5분 이내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면 생존율이 90%에 달하지만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예측이 어려운 불특정 장소에서 발생하므로 심정지의 첫 목격자가 주로 일반이이 된다. 또한, 4~5분이 경과되면 뇌가 비가역적 손상을 받기 때문에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의 역할 및 초동대처 능력이 중요하다.

전두표 부안소방서장은 “병원 밖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고 전문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준 점이 자랑스럽고 고마운 일이다”며 앞으로의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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