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 고부가가치 소득작목으로 자리잡은 황금빛깔 영양덩어리 부안노을감자가 18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본격적으로 수확될 예정이다.

특히 권익현 부안군수는 시설감자 첫 수확을 맞아 계화면 김기홍씨 감자재배 농가의 감자수확 현장을 방문해 농가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권익현 군수는 이날 김기홍씨를 비롯한 계화면 감자작목반원 10여명과 함께 감자작황 및 가격동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부안의 토양과 기후가 감자재배에 적합하고 재배농가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제는 부안의 대표 소득작물이 됐다”고 격려했다.

부안노을감자는 올해 동진강을 주변으로 2630동(263ha)의 대규모 시설하우스에서 5520톤이 수확될 예정이며 110억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부안노을감자는 감자재배에 적합한 알칼리성 사질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감자로 맛이 뛰어나며 껍질이 얇고 저장성이 좋다.

성분분석 결과 타 지역에 비해 인, 칼륨, 철분 등 무기질 함량이 높아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히 칼륨 성분이 높아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 혈압유지관리에 효과가 있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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