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경제 회복과 차세대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산하 ‘전북희망연구소’(소장 박주현)가 전주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연구소장에 취임한 박주현 의원(비례대표)은 20일 오전 10시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에서 출범식과 현판식을 비롯해 ‘전북경제 살릴 5대 비전’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북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당대표를 비롯해 김광수, 김종회, 유성엽, 조배숙 의원 등이 참석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박주현 의원은 “전북의 핵심 대기업 3개 중 2개가 문을 닫아 일자리 재난에 처한 전북경제를 살리고, 전북의 미래전략산업을 견인하기 위해서 전북희망연구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북 내 산적한 현안을 국회·지자체·중앙부처와 함께 공론화시켜 전북이 위기를 극복하고 대도약 시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전북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민주평화당이 개혁야당으로서 전북도당과 함께 발전전략을 고민하고, 필요할 때는 전라북도와 협력하면서 전북경제 살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내일이 기대되는 전라북도, 매일이 희망찬 전북경제를 위해 전북희망연구소가 도민 곁에서 늘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주현 의원은 1988년 변호사를 시작한 이래 보육문제, 복지문제, 노동문제 등 정책을 만드는 일을 시민사회와 함께 깊이 관여해왔다.

특히 청와대 국민참여수석·참여혁신수석을 거치면서 정책연구의 필요성을 느껴 시민경제사회연구소를 출범, 연구소장을 역임하면서 20대 국회에 입성한 지금까지 부동산정책, 교육정책, 보육정책 등을 포함해 대한민국 양극화와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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