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진서면은 지난 18일 대한적십자 진서면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마동방조제를 시작으로 해안선을 따라 작당마을까지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바다 대청소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대청소는 주민들에게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워주고 다시 찾아오고 싶은 아름다운 바다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대청소는 진서면 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진서면봉사회 회원 15명이 참여해 해안선을 따라 해안변에 버려지거나 떠 밀려온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했다.

진서면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심어주고 깨끗한 해안변을 가꾸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 어촌계 및 수산 관련단체, 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바닷가 정화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지산 진서면장은 “앞으로 해양환경 개선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해양자원 보전에 노력할 것”이라며 “삶의 터전이자 미래 식량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 해안가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등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고 해양환경 개선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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