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에 대한 월동난 조사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갈색날개매미충’은 농작물 1년생 가지에 산란해 어린 가지 고사, 약충과 성충은 가지와 잎에 붙어 생장 방해, 그을음병 유발 등 작물에 피해를 입힌다.

최근 기상이변과 국제교역 확대, 농업환경 변화 등으로 돌발해충 발생이 증가됨에 따라 진행된 이번 조사는 관내 7개 읍·면에서 현지 예찰로 실시됐다.

군은 월동난 조사를 통해 수립된 결과를 농림지 협업 공동방제 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며 돌발해충의 확산방지 및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정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상분석과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약충기와 산란기에 중점방제기간을 정해 돌발해충에 대한 사전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병해충 방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350-28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엄정규기자‧coc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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