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레슬링팀 이한빛이 전국을 제패했다.
  19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에서 이한빛이 여자일반부 자유형(65kg급) 우승을 차지했다. 
  이한빛은 준결승전에서 만난 용인대 소속 선수를 10대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고, 부산시체육회 소속 선수와 대결을 펼쳐 4대2로 승리, 1위에 올랐다.
  이한빛은 지난해 열린 제44회 대통령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8 아시아 시니어 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각종 전국대회는 물론이고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전망도 밝게 했다.
  완주군청 레슬링팀 정환기 감독은 “2014년에 창단한 신생팀이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전북 레슬링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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