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진 발생시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진 옥외대피소’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

19일 도는 지진발생시 신속한 초기대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4개 시군에서 지정한 지진 옥외대피소 1003개소에 대해 지진 옥외대피소 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016년 경주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을 겪으며 전북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위기의식을 갖고 ‘지진 옥외 대피장소 확대 지정’, ‘지진대피 훈련’, ‘내진보강 공사확대’ 등 지진 발생 대비에 노력해 왔다.

도 관계자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도민 스스로가 평소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지진대피 훈련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 시군 홈페이지 및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동네 주변에 지정된 지진 옥외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둬 지진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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