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남원시지부는 2018년도 한 해 동안 사용한 남원시청 제휴카드 적립기금 6,100여만원을 19일 남원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적립금은 남원시가 농협 제휴카드사와 협약을 맺고 발급한 남원시 복지카드,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사용금액의 0.1~1%를 포인트로 적립한 기금이다. 농업은행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1회에 걸쳐 4억4,800만원을 남원시에 전달해 왔다.

남원시는 각종 물품 구입 등 소모성 경비 지출에 반드시 신용카드를 사용토록 함으로써 투명한 예산집행을 유도하고 있다. 또, 적립된 포인트를 세입예산에 편성해 지역발전기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전달된 적림금은 남원시민과 공무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한 재원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면서 “농협중앙회가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도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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