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김진)은 20일 개관5주년 기념식 및 별관 증축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영수 군수, 김종문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후원자·자원봉사자,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으로 지난 5년간의 주요사업 성과보고, 2부는 별관증축 준공 테이프 커팅식 및 주요시설 라운딩, 3부 밥상 공동체 지역사회 후원자들의 나눔행사로 다양한 음식이 무료 특식으로 제공됐다.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2013년 개관 이후 지난해 12월 기준 일일 평균 이용자 300여명으로 프로그램 운영 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협소한 프로그램실 및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분리 운영에 대한 이용자 및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고충 처리를 위해 지난 2018년 전라북도와 장수군청의 지원으로 별관증축 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6월 착공, 2019년 3월 20일에 개관했다.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별관은 지상3층 연면적808.03㎡ 규모로 1층 장애인주간보호센터, 2층 당구장, 3층 탁구장으로 구성되어 복지관 이용자들의 여가생활을 더욱 쾌적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김진 관장은 “개관 5주년을 맞아 복지관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비해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고품격 서비스로 건강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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