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이달 22일 전주대학교와 공동주관으로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공정무역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으로, 사회적경제 분야의 규모를 확장시키고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주제는 최근 전북도와 전주시에서 관련조례가 수립된 '공정무역'으로, 일반시민과 사회적경제 활동가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전북도와 전주시는 2017년, 2018년에 공정무역 조례를 제정, 전주대학교는 2018년 국내 최초 공정무역대학으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공정무역도시 인증기구)와 협약을 체결했다.
초청연사로 이강백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장과 아카시쇼코(明石祥子) 일본 쿠마모토 공정무역위원회 대표가 '공정무역으로 바뀌는 세계'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라북도에서도 본격적으로 공정무역운동을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정무역이란 저개발국가에서 경제발전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생산자와 노동자들에게 더 나은 거래조건을 제공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의 한 형태를 말한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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