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은 중앙기관 등의 공모사업에 응모, 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총12건으로 공연 6건, 전시 1건, 교육 5건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공연제작사업(5900만원), △국공립단체지원사업(3700만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4200만원), △전시기획사업(1000만원), △유아예술교육(2억2000만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1억2000만원), △청소년 뮤지컬단(1100만원) 등이다.
  공모사업 중 공연사업은 하반기에 집중된다.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디토 카니발’은 7월에, 프로젝트 슈퍼히어로는 8월말 전시장 옥상에서 진행된다.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와 민간 우수공연 연극 ‘세여자’, ‘언니, 이거 나만 불편해?’ 등은 명품연극 시리즈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는 지역의 원로작가와 청년작가를 지원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활발할 예술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4월과 9월에 전시한다.
  예술교육 사업은 모두 무료이며, 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전당 관계자는 “최근 3년간 국비확보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최다금액을 확보했다.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앞으로도 외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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