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원 사업 대상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이며, 2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단지 내 노후공용시설물 개·보수 및 신설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아파트 규모에 따라 단지별 최대 3000만원 범위 내에서 자부담율(10~30%)을 통해 차등 지원한다.

또한, 완주군 공동주택 46개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민들의 선거 참여를 유도해 입주자대표회의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투명한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오는 25일부터 4월 8일까지 사업계획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완주군청 건축과 공동주택팀(063-290-2874)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현지조사 및 심의위원회(군·도)를 거쳐 5월 중 사업대상단지를 선정해 사업시행 할 예정이다.

김완태 건축과장은 “공동주택의 노후 공공시설물의 보수비용 보조금 지원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하려 한다”며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 서비스 비용도 지원해 투명하고 공정한 완주군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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