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유봉옥)은 20일 ‘제9회 결핵예방의 날(24일)’을 맞아 결핵의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결핵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2주 이상 기침하면 보건소에서 결핵 검사’를 슬로건으로 결핵 조기 검진의 필요성과 집단전파 방지를 위한 올바른 기침예절,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등을 집중 홍보했다.

의료원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결핵예방주간으로 정하고, 올해 2,300여명을 대상으로 흉부 X선촬영을 통한 결핵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유소견자가 발견될 경우 객담(가래) 검사 등을 진행해 결핵을 진단하고 확진시 등록에서 완치까지 지속적인 환자관리로 결핵을 퇴치할 방침이다.

김정수 감염병관리팀장은 “결핵은 조기발견 및 꾸준한 치료를 통해 100%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며 “예방을 위해 꾸준한 운동과 균형있는 식사,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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