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동자의 기본권 쟁취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 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남귀)이 지난 20일 동리국악당에서 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 창립 15주년 기념 및 제8대 출범식을 갖고 이같이 다짐했다.

이날 출범식은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을 비롯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이연월 위원장,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석현정 위원장, 전국교육청노동조합 오재형 위원장과 전국단위노조위원장과 임원, 고창군청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2005년 창립한 고창군노조는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군민에게 참봉사를! 조합원에게 행복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근무여건 개선은 물론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사업과 지역의 시설후원 및 봉사활동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안남귀 제8대 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15년을 이어온 단결된 모습으로 공무원노동자의 기본권 확보하는 한편 군민과 공감하며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위해 조합원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공무원조동조합은 그간 모범적인 노조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권익신장과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노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