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농업·농촌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배우기 위해 방한한 미얀마 농업분야 고위공무원단이 21일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동화저수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KOICA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얀마 농업개발사업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차관과 수자원관개국 고위직공무원 등 10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동화저수지 수리시설 및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저수지 제당 및 동화소수력발전소 등을 둘러봤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KOICA와 함께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개도국을 대상으로 기술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선린 우호적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박재근 남원지사장은 “한국의 농업·농촌에 대한 경험적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은 물론, 동남아를 비롯한 개도국과의 기술과 인적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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