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고창군의회(의장 조규철)는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최인규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홍순민, 오영택, 김현기, 이병섭 등 민간전문가 4명 등 모두 5명을 위촉했다.

이들 위원은 21일부터 내달 9일까지 20일간 고창군의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하고 분석해 검사 의견서를 제출하게 되며, 결산결과는 오는 6월에 열리게 될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치게 된다.

최인규 대표위원은 "매년 반복되는 형식적인 결산검사가 아닌 재정운영의 적법성, 예산의 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해 효율적인 예산편성 개선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철 의장은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한 푼도 낭비 없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되었는지 위원 여러분이 꼼꼼히 살펴서 건전한 재정운영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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