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지난 21일 전라북도와 전북지역암센터 주관한 ‘2018 암관리 및 건강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시·군별로 암예방 교육과 켐페인 활동, 검진 수검률(국가암, 의료급여수급권자일반건강검진, 영유아 건강검진), 우수사례 등 3개 분야 5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보건소는 그 동안 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검진 안내문 우편발송과 1:1 전화안내, 핸드폰 문자서비스 등과 함께 전북지역암센터와 합동으로 지역행사와 연계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실적이 저조한 대장암 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아파트, 경로당 등에 대변통을 배치하는 한편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수가 많고 의료기관이 먼 읍·면 지역은 의료기관과 연계해 주기적인 차량 출장 검진을 실시해 검진 수검률을 높였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평가에서 부족한 부분은 철저한 계획 아래 더욱 보완하겠다”며 “암에 대한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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