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운동연합은 21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논평을 내고 물 관련 현안이 많은 전북도에 능동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이들은 전라북도는 유역 물 관리의 당사자인 중앙 부처, 지자체, 주민들의 이해를 반영해 유역 내 갈등을 완화하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유역위원회의 조직 체계와 절차, 집행 틀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강물관리위원회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높은 2020년 용담댐 용수 재배분에 대한 전북도의 입장 정리와 대응 논리 개발이 필요하다”며 “용담호 용수배분 공론화, 금강 하굿둑 개방 등에 대응할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오염토양반입시설 허가와 수면 개발 논란 등 옥정호 상수원 안전관리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며 “전북을 비롯해 5유역 5개 시·군이 참여한 ‘만경강유역협의체’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주도해 하천을 하천답게 유지관리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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