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서준석)는 21일 ‘전북특구 첨단기술기업 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첨단기술기업은 지난 2015년 8월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후 ㈜데크카본, 데크항공㈜, ㈜옵토웰 등 총 11개사가 지정됐고, 이번 협의회는 기업 간 상호 교류 및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은 첨단기술기업 대표, 전북특구본부, 전북도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완화된 첨단기술기업 지정 요건을 설명하는 동시에 첨단기술기업의 성장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는 지난 12일 특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첨단기술기업 지정 요건을 완화, 더 많은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특구본부는 올해 적극적으로 첨단기술기업 후보기업을 발굴, 추가적으로 5개 기업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첨단기술기업의 시험분석·인증, 시제품제작,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서준석 본부장은 “전북특구의 첨단산업 육성 차원에서 첨단기술기업 지정을 활성화하고, 이번에 구성된 협의회를 기반으로 첨단기술기업의 애로해결 및 성장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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