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축제조직위원회가 제25회 전국한지공예대전 출품작을 다음달 20일까지 공모한다.
  올해 출품부문은 △전통(지호, 지승, 색지, 지장, 지화, 부채, 수록지 등) △현대(한지조형, 의상, 닥종이인형, 한지그림, 한지부조, 낙화 등) △기타부문(문화상품, 민화포함, 창작한지 등)으로 3개 부문이다. 
  출품자격은 국내·외 제한이 없으며, 시상식은 전주한지문화축제 개막식 당일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은 국회의장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총 상금 2200만원 규모다.
  대회 입상작은 전주한지문화축제 개막일인 오는 5월 4일부터 6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축제관람객들에게 전시될 예정이다.
  전창호 제25회 전국한지공예대전 운영위원장은 “한지의 본향인 전주에서 열리는 전국한지공예대전은 공모전이 갖는 정통성과 역사성이 대회를 거듭할수록 그 열기와 함께 고조되고 있다”면서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회 위상을 한껏 높여 명실공이 전국 대표 공예대전으로 그 위치를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잭;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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