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오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주대사습놀이는 조선 정조 8년인 1784년에 시작돼 200년 넘게 우리 소리의 맥을 이어오면서 전통성과 역사성을 담고 있다.
 
올해 대회는 판소리명창, 농악, 기악, 무용, 민요, 가야금병창, 판소리일반, 시조, 궁도, 판소리 신인, 민요 신인, 무용 신인, 고수 신인 등 13개 분야에서 예·본선을 치룬다.

또, 학생 전국대회를 통해 판소리, 농악, 관악, 현악, 무용, 민요, 가야금병창, 시조, 초등판소리 등 9개 분야에 걸쳐 국악 꿈나무를 발굴한다.

올해도 판소리 명창부의 장원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된다.

황권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한민국 국악분야 최고의 등용문이자, 겨레의 멋과 흥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인 전주대사습놀이가 모두와 함께하는 신명 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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