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5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경찰과 여성폭력보호시설 관계자, 아동보호기관 전문가 등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아동과 여성의 폭력방지와 피해후속조치 등을 위해 지난해 추진한 사업들을 평가한 후, 올해 안전사업추진을 위한 지역연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운영위원들은 올해 지역연대 사업으로 폭력예방교육, 각종 문화 축제 시 폭력추방 캠페인 전개, 폭력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매뉴얼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폭력피해자 지원을 위한 실무사례협의회 운영 및 시설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전주시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영세사업장 성폭력예방교육’ 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관련 서비스기관과의 유기적 관계망 형성으로 성폭력 근절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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