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의 횃불이 전북에서 타오른다.

전북동부보훈지청과 전북서부보훈지청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독립의 횃불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릴레이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7일 ‘독립의 횃불’이 풍남문에 도착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전주시민과 항일정신의 역사와 의미를 기억하기 위해 진행한다.

이어 29일 익산시청 광장 일대에서 다시 한 번 불을 밝힌다.

동부보훈지청 김석기 지청장은 “이번 천년고도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는 독립의 횃불 봉송행사는 전주한옥마을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정신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독립의 함성’을 이제는 ‘평화의 염원’으로 함께 외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립의 횃불, 전국릴레이’ 행사는 오는 4월 11일까지 전국 22개 시·군 100곳에 불을 밝힌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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