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 5곳 모두 LINC+ 사업에 선정, 올해부터 3년 간 대학별 100억 원 안팎을 지원받을 전망이다.

군산대는 100억, 우석대는 100억, 원광대는 134억, 전북대는 114억, 전주대는 120억 추정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7일 밝힌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사업’ 단계평가 결과는 5년 단위 사업 중 1단계(2017년과 2018년) 지원을 마무리함에 따라 2단계(2019년~2021년) 지원을 위해 평가한 것이다.

LINC+사업(2017~2021)은 대학을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바꿔 창의 융합인재를 키우고, 지역산업을 살려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목적이다. 종류는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2가지.

올해부터 3년 동안 지원받으려면 기존 LINC+사업 포함 대학은 하위 20%를 떨어뜨리는 ‘단계평가’를 받아야 하고, 단계평가 탈락대학과 신규대학은 ‘비교평가’를 받으면 된다.

이번 산학협력 고도화형 단계평가 결과를 보면 작년까지 지원 받던 전북 지역 대학 5곳(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이 모두 선정, 총 5년 간 연속 지원받게 됐다.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단계평가 결과도 나왔으나 애초에 도내 대학이 없다.

국비 규모는 2주 뒤쯤 확정하는데 도내 5곳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각 100억 원 내외를 받을 걸로 보인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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