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내 집을 담보로 매달 일정금액을 연금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는 역모기지론 상품인 '농협주택연금대출'을 29일 지역 농·축협을 통해 출시한다.
이 상품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담보노후연금보증을 활용한 보증서 담보대출로, 가입대상은 ▲부부 중 1명이 만 60세 이상 ▲부부 기준 9억원 이하 1주택 소유자 ▲주택 합산가격이 9억원 이하인 다주택자 ▲9억원 초과 2주택 소유자 중 3년 이내 1주택 매각 예정인 가구다.
연금지급방식은 종신(지급/혼합)방식, 확정기간 혼합방식, 대출상환방식, 우대방식(우대형 주택연금)으로 나눠진다.
유재도 본부장은 "주택연금상품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나 노후생활자금이 부족한 어르신에게 일정기간 또는 평생 동안 매달 연금지급 및 종신거주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농업인들의 노후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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