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의 청춘마이크 사업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8일 재단은 “지난 27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올해 청춘마이크 사업에 선정된 총 35개 팀의 청년아티스트와 함께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전북권 청춘마이크 사업 운영에 이어 올해 전북·전남·광주 지역을 ‘광주·전라권’으로 통합 운영하게 됨에 따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선정된 청년아티스트들은 4월부터 11월 문화가 있는 날 혹은 주간에 도내 야외 및 실내 다중 밀집지역 및 문화소외지역,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월 5~6회, 연간 44회 정도의 공연을 진행한다.
  야외 및 실내 장소에서 버스킹이 가능한 모든 장르(음악, 연극, 무용, 다원예술, 예술일반 등)를 아우르며, 팀당 연간 5회, 1회 당 최대 21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재단 관계자는 “전북도에서 전남과 광주지역을 아우르는 중요한 매개역할을 하게 됨에 따라, 역량 있는 아티스트들과 더불어서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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