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래장애인협회(양현섭 회장)은 생활고로 과태료를 못내는 이웃을 위해 대납후원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협회는 청각장애 5급인 최모(84)씨가 약초를 운반하는 과정 중 오토바이 사고로 과태료 30만 원을 내야했다.

뚜렷한 수입원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최 씨의 상황을 접한 양 회장이 이를 대납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섭 회장은 “이웃인 최할아버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꿈드래장애인협회는 도내 장애인단체로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등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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