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초1부터 고1까지 모든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의무적으로 진단한다.

교육부가 28일 밝힌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에 따르면 기초학력 진단은 초1에서 고 1까지 반드시 실시하되 진단 도구나 방법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택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적용하던 기초학력 진단 보정 시스템을 확대 시행한다. 교육부는 자료에서 언급한 ‘진단 보정 시스템’ 외 다양한 진단도구와 시도교육청 사례 안내 자료를 보급할 전망이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지속적으로 늘고 표집평가(중3과 고2 학생의 3%)하다 보니 다른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확인할 수 없다는 데서 비롯됐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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